아직 10월도 오지 않았는데, 서점가에는 벌써 <트렌드코리아 2025>가 출간되었습니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제시한 올해의 주요 키워드는 “SNAKE SENSE”로, 변화와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을 이끌 10가지 트렌드를 짧게 소개해드립니다.
<트렌드코리아 2025> 1분만에 살펴보기
옴니보어(Omnivore):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다방면으로 소비와 경험을 확장하는 소비자들을 가리킵니다.
#아보하(#Avoba): 아주 평범한 하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큰 행복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안정을 중시하는 트렌드입니다.
무해력(Embracing Harmlessness): 자극 없는 순수하고 귀여운 것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무해한’ 존재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큰 힘을 발휘합니다.
물성 매력(Physicality Appeal):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물리적 경험에 대한 매력을 강조하는 트렌드입니다.
기후 감수성(Climate Sensibility): 기후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선택을 지향하며 기업들도 이에 맞춰 변화를 추진합니다.
페이스테크(FaceTech): 인간의 얼굴과 표정을 인식하고 감정을 읽어내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서비스와 제품이 주목받습니다.
토핑경제(Topping Economy): 소비자가 제품에 자신만의 창의적 요소를 더해 맞춤화하는 트렌드로, 기존 제품에 ‘토핑’을 더해 가치를 증대시키는 소비 방식입니다.
그라데이션 K(Gradation K):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에서,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이 혼합된 ‘한국다움’의 새로운 형태가 나타납니다.
공진화 전략(Coevolution Strategy): 다른 산업과 협력하여 상생과 진화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상호 연결을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합니다.
원포인트업(One-Point-Up): 자신만의 강점을 발전시켜 소소한 성취를 쌓아가는 새로운 자기 계발 방식입니다.
이 10가지 트렌드를 통해 다가올 2025년의 변화를 한발 앞서 예측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예측 가능한 트렌드인 것 같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변화와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해보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