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로 정말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그 중에서 어떤 서비스를 즐겨 쓰고 계신가요? 혹시 아직도 생성형 AI 툴을 쓰기 두려워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몇가지 추천해드릴게요.
1) 'Gamma', PPT 좀 만들어줘. (감마 써보기)
감마(Gamma)는 주제만 입력하면 순식간에 PPT를 만들어주는 사이트입니다.
AI가 주제를 분석해서 다양한 레이아웃들을 짜주고, 그림과 그래프까지 자동으로 만들어주니, 이것을 뼈대로 생각하고 살을 붙이는 식으로 작업하면 고민의 시간을 훨씬 줄여줍니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네이버의 클로바더빙은 상담원, 뉴스/리포터, DJ, 애니/영화더빙, 광고홍보, 일상더빙 등 다양한 스타일의 나래이션을 성별, 연령, 언어별로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AI 성우 서비스입니다. ppt의 발표 시간을 예측하고 싶을 때, 영상에 어울리는 성우를 찾고싶을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구글 'Gemini', 나 대신 검색 좀 해줘. (제미니 써보기)
구글에서 출시한 제미니(Gemini)는 구글의 검색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챗봇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뭘까?"라고 질문하면, 단순히 텍스트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블로그와 위키피디아, 홈페이지 등에서 찾은 자료 이미지를 함께 보여줍니다. 검색의 단계를 훨씬 줄여주는 것이죠. 제미니의 장점은 참고자료의 출처를 남겨주는 것입니다. AI의 기술로 빠르게 리서치를 한 다음, 그 시간을 자료의 신빙성을 검증하는데 쓴다면 툴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Wrtn', 이미지 좀 그려줘. (뤼튼 써보기)
뤼튼(Wrtn)은 한국인의 삶에 최적화되어있는 한국형 AI 서비스입니다. 채용공고, 이메일, 회의록, 인스타그램 피드 작성, 유튜브 시나리오 작성 등 실생활에 쓰기 좋은 기능들을 많이 제공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료화된 GPT4.0 서비스를 뤼튼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AI가 그림을 그려주는 기능인데요. 예를 들어 "황사주의보 그림 그려줘."라고 하면 AI가 그림을 4개나 그려줍니다. 그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쓰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프롬프트 템플릿도 공유하고 있으니 클릭 몇번 만으로도 훌륭한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렇게 짧은 글을 쓰더라도 아직까진 AI 보다 직접 찾아보며 쓰는 것이 편한 것 같은데요ㅎㅎ AI툴이 사람만큼(내 의도만큼) 완벽하진 않더라도, 잘 쓰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아는만큼 더 잘 보이고, 더 잘 쓸 수 있습니다. 이 툴들이 여러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시간은 아끼는 지름길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