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팅에서 나온 흥미로운 얘기가 기억납니다. '우리도 AI 아나운서를 써보면 어떨까요?' 얼마 전, 미팅에서 나온 흥미로운 얘기가 기억납니다.
'우리도 AI 아나운서를 써보면 어떨까요?'
제주도에서는 AI 아나운서가 도정뉴스를 전하면서 화제가 됐었죠.
한정된 예산으로 여러 가지 홍보를 진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에서는 특히 솔깃할만한데요.
그래서, 저희가 직접 한번 해봤습니다.
과연 AI가 진짜 아나운서를 대체할 수 있을지, 어떻게 활용해 볼 수 있을지 궁금했던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후기를 전합니다.
코뉴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슈퍼 인간'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뛰는 'AI' 위에 나는 '인간'이 되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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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아나운서, 우리 회사에서도 써볼 수 있다면? (무료 플랫폼 사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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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단돈 60만원'으로 화제를 모은 제주도청의 AI 아나운서 '제이나'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혹시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영상 링크를 준비했어요. ( 제이나가 누구야?)
실제 영상에서 제이나의 목소리와 표정은 다소 어색하지만, 제작비용 절감과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죠.
그런데 중요한 건, 제이나와 같은 AI 아나운서를 쓰기 위해 우리 모두가 월 60만원이나 하는 이용료를 내야 하냐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뉴스 제작을 할 것도 아닌데 말이죠.
AI Studios, virbo와 같은 해외 서비스들은 영어로 된 인터페이스 탓에 이용이 쉽지 않고, 국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정치인, 스타강사 등 유명인을 가상휴먼으로 구현한 스튜디오 페르소)등은 한국어로 최적화 되어있긴 하지만, 기업 제휴 위주라 문턱이 높습니다.
그냥 쉽게 툭 한번, 무료로 써볼 수 있는 서비스는 없을까요?
궁금하신 분들께 플루닛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제작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가입만 하면 무료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에서 바로 AI 아나운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과 활용방법을 안내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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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설명을 위해 플루닛 스튜디오 서비스를 이용해 간단한 PPT 영상에 AI 아나운서를 입혀보았습니다. 예시 영상을 한번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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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신기하기도 하고, 입모양이나 목소리가 다소 어색하기도 하죠?
콘텐츠 제작자로서 AI 아나운서 서비스를 사용해 본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보자면요.
1)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2)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3) 저작권 문제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단 외부에서 가져온 이미지, 영상, 음악에 대한 저작권은 별도로 해결필요)
4) 아나운서의 캐릭터(남,여,외국인)와 스타일(정장, 세미정장, 블라우스, 원피스), 자세(정면, 측면, 의자, 테이블), 보이스 톤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 더 좋아지긴 하겠지만, 몇 가지 단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1) 영상 우상단에 워터마크가 남아 있음 (*유료 결제 시 해결 가능)
2) 삽입한 배경 이미지나 영상의 디테일한 수정이 불가 (아직까진 베타서비스에 가까움)
3)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가 많이 없음 (간단한 도형도 만들 수 없어 외부에서 가져와야 함)
4) 미리 재생 기능이 없어서 불편함 (만든 영상을 확인하려면 인코딩 후 별도의 페이지에 확인이 가능하고, 그마저도 5번까지만 가능)
5) 느린 인터페이스 및 잦은 버그
전반적으로는 아직 발전해야 할 요소가 많아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업설명회나 발표를 해야하는데 지원자가 없거나 얼굴 노출을 꺼리는 경우가 있죠?
서로서로 미루다 보면 결국 하기 싫은데도 억지로 일을 떠맡아서 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럴 때 이 AI 아나운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콘텐츠를 기획하는 입장에서도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결국 중요한 건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최종 목적지인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 여정에서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저희 코뉴를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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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D's Pick!🤟 이 달에 주목할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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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상은 신한은행의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입니다. 모델이 뉴진스인데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싶지만, 이 영상을 뽑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1)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자연스러움과 몰입
광고가 대중에게 인식되기란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러니 다들 유명 모델을 쓰고 싶어 하는 것일 테고요.
하지만 이 광고는 뉴진스 혜인을 모델로 사용하면서, 마치 혜인이 나에게 영상통화를 건 것 같은 컨셉을 붙였습니다. 연예인과의 통화라니, 저절로 집중이 되어 메시지가 들리지 않나요?ㅎㅎ
2) 간결한 메시지
간결한 메시지도 한몫 합니다. '전세계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이용'. 이 광고를 한번만 보더라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나의 영상에서 하나의 혜택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 뉴진스 멤버들도 같은 형식으로 다른 혜택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시리즈 광고를 만든 셈이지요.
요즘 광고에서 많이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이는 광고 매체가 TV에서 유튜브로 많이 넘어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짧은 콘텐츠(쇼츠)를 소비하는 세대가 늘어가면서 5초, 10초, 15초짜리 광고도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메시지 전달 면에서는 좀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3)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 비율의 광고
평소에 전광판을 눈여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요즘 세로형 전광판이 많이 생긴 걸 보셨을 텐데요.
스마트폰과 유튜브 쇼츠가 익숙한 MZ 세대에게 맞춘 세로형 광고들도 많이 나오는 추세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화면을 가로로 돌리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세로 비율의 화면에서는 담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기 때문에, 배경 보다는 인물(화자)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신한은행의 이 광고는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영리한 광고입니다. 물론 뉴진스를 모델로 쓸 수 있었다는 점은 비교불가할 정도로 부럽지만요. 우리의 목적은 좋은 아이디어를 눈여겨 보고, 우리의 영역에 적용하는 거니까요. 좋은 점만 잘 기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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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o be continued (제작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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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뉴는 얼마 전, 바다 건너 북한이 보이는 연평도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일이었냐면요(👀)
사진 속 철조망처럼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한 소식은 조만간 영상으로 가져오겠습니다😀
(영상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힘찬 응원 부탁드려요!)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들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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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만큼, 더욱 유용한 정보로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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